검은콩 두유 마시고 배고픔이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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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굶는 게 아니라 잘 먹는 거였다. 다이어트 하면 굶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예전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까 오히려 잘 먹어야 살이 빠지더라고요. 특히 검은콩을 활용한 식단을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왜 바뀌게 되었는데 Q&A로 정리해드릴게요. 1. 굶는 다이어트는 왜 실패하나요? 보통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험상 이건 정말 위험한 접근이에요. 처음 일주일 정도는 체중계 숫자가 빠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2주쯤 지나면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해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손톱이 약해져요. 최근 비만 연구는 비만을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영양 결핍에서 오는 대사 질환으로 보고 있어요.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몸이 생존 모드로 전환돼요. 그러면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말초 부위부터 영양 공급을 끊어버려요. 2. 실제로 굶어봤을 때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교대 근무를 하면서 불규칙한 식사를 하다 보니 저도 이런 경험을 많이 했어요. 야식과 간식이 늘어나고 제대로 된 식사를 거르면 오히려 체중이 더 늘었고요. 굶으면 몸이 에너지를 아끼려고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지방을 더 축적하려고 하더라고요. 3. 검은콩이 다이어트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가장 큰 장점은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한다는 점이에요.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인데, 이렇게 혈당이 롤러코스터처럼 변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요. 검은콩은 GI지수가 낮은 식품이에요. GI지수는 음식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 나타내는 수치인데, 55이하면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돼요. 검은콩의 GI지수는 약 30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에요. 4. 실제로 포만감 차이를 느끼셨나요? 네, 확실히요. 저는 아침마다 검은콩 두유를 만들어 먹는데, 확실히 점심시간까지 배고픔을 덜 느껴요. 보통 탄수...

똑같이 샐러드 먹는데 나만 안 빠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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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만 먹었는데 왜 안 빠질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매일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었는데, 체중계 숫자는 그대로거나 오히려 늘어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 역시 몇달간 샐러드 위주 식단을 유지했지만, 인바디 측정 결과 체지방률이 거의 변하지 않아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절로 나왔죠. 그런데 최근 알게 된 사실은, 같은 샐러드를 먹어도 사람마다 체중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거였어요. 1. 샐러드를 먹어도 안 빠지는게 정말 있을 수 있나요? 네,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에요. 원인 중 하나가 장내 미생물총의 차이예요. 장 속에 사는 수백 종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 이들이 음식물 분해와 영양소 흡수에 직접 관여해요. 2. 같은 음식인데 왜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하나요? 예를 들어 토마토와 바나나를 먹었을 때 , 어떤 사람은 토마토에서 더 많은 체중 증가를 경험하고 다른 사람은 바나나에서 그런 반응이 나타나요. 각자가 보유한 장내 미생물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식이섬유는 원래 인체가 소화하지 못하는 탄수화물인데, 특정 미생물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이 미생물들이 식이섬유 포도당으로 분해해서 체내에 흡수되도록 만들어요. 결과적으로 같은 양의 샐러드를 먹어도, 어떤 사람은 칼로리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되는 거예요. 3. 이걸 알고 나서 생각이 좀 바뀌셨나요? 네, 채소 위주로 먹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은 이유가 단순히 의지 부족이 아니라 제 장내 환경 때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건강한 사람의 분변을 이식받는 '대변 이식' 시술이 국내 병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장 수술 후 항생제를 과다 복용해서 미생물이 사라진 환자에게, 건강한 기증자의 미생물을 이식해서 장 환경을 재건하는 방식이에요. 미국에서는 건강한 미생물을 가진 사람이 변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수입을 얻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장내 미생물의 가치가 점점더...

엄마랑 같이 다이어트했는데 왜 나만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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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다이어트, 칼로리보다 '진액'이 문제였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조금만 운동하면 금방 빠지던 체중이, 지금은 같은 운동을 해도 체중계 바늘이 꿈쩍도 안하는걸 느꼈어요. 엄마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더 확실히 느꼈는데, 같은 식단과 운동을 해도 40대인 엄마의 체지방 감소 속도는 저보다 훨씬 느렸어요. 중년 다이어트는 칼로리 조절만 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얘기였어요. 1. 왜 중년이 되면 다이어트가 유독 어려워지나요? 기초대사량이 10년마다 약 3~8%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여기에 호르몬 변화와 근육량 감소가 겹쳐요.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지방이 엉덩이에서 복부로 이동하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내장 지방이 늘어나요. 2. 한방에서는 이걸 어떻게 설명하나요? '진액'부족으로 설명해요. 한방에서 진액은 몸속 수분 성분, 즉 혈액과 채액을 통칭하는 개념인데요. 젊었을 땐 진액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노폐물도 빠르게 배출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진액이 마르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져요. 실제로 중년이 되면 안구건조정, 구강건조증,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데, 이게 다 진행 부족의 신호예요. 3. 그냥 물을 많이 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단순하지 않더라고요. 엄마와 함께 운동할 때 확실히 느꼈어요. 저는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리는데, 엄마는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땀이 거의 안 났어요. 몸이 차갑고 순환이 안되니까 대사가 느린 거였어요. 4. 무리하게 절식하면 왜 안 되나요? 진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절식하면 근육과 진액만 빠지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워요. 체중계 숫자는 빨리 변하는데, 정작 빼야 할 지방은 그대로 남는 거예요. 극단적인 저칼로리 식단이 중년에게 안맞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5. 그럼 중년에게는 어떤 식단이 효과적인가요? 저는 미역국이 훨씬 효과적이었어요. 산후조리 중인 여성들이 부종과 노폐물을 빼려고 먹는 방법에...

내장지방, 체중계보다 이 숫자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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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뱃살, 왜 유독 안빠질까? 저도 처음에는 " 체중계 숫자만 줄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인바디를 찍어서 보니까 체중은 줄었는데, 근육만 빠지고 체지방률은 그대로더라고요.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뱃살이 유독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자주 받은 질문으로만 Q&A로 작성해 드릴게요. 1. 갱년기에 왜 유독 뱃살이 늘어날까요? 폐경 전후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면서 지방 분포가 바뀌기 때문이에요. 에스트로겐은 지방을 엉덩이와 허벅지 같은 피하 부위에 저장하도록 돕는데, 이 호르몬이 줄면 지방이 복부, 특히 내장으로 몰려요. 동시에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감소로 근육량이 빠르게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쉬워져요. 저도 예전처럼 먹는데도 뱃살이 늘어서 정말 억울했어요. 알고보니까 이유가 명확했더라고요. 2. 내장지방이 왜 그렇게 문제가 될까?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복강 내 장기 주변에 쌓여서 염증 물질을 분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크게 늘려요.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예요. 그래서 갱년기 여성에게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보다 내장지방을 줄이는게 훨씬 중요해요. 3. 염증과도 관련이 있나요? 네, 악순환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내장지방 자체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게 또다시 지방 축적을 촉진해요.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신호 물질인데, 과도하게 분비되면 몸 전체에 만성 염증을 일으켜요. 저도 이 시기에 몸이 자주 붓고 관절이 뻐근한 느낌을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다 염증 때문이었어요. 4. 식단은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게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에요. 흰쌀밥, 흰빵, 케이크, 과자, 달달한 커피 같은 음식들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늘려서 내장지방 축적을 과속화해요. 저는 흰쌀...

겨드랑이 5분 림프마사지로 부종이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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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이 안 빠지는게 림프 때문이라고?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이 안 빠지는 이유 중 상당수가 림프 정체 때문이에요. 저도 식단 조절하고 운동했는데, 체중이 그대로일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겨드랑이 림프 부위를 폼롤러로 매일 5분씩 풀어주기 시작하면서 몸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 붓기가 빠지고, 종아리 부종도 눈에 띄게 줄었어요. 1. 림프계가 정확하게 뭔가요? 우리 몽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청소 시스템이에요. 혈관처럼 온몸에 퍼져 있는 림프관과 림프절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면역 기능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해요. 이게 막히면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잘 안빠져요. 2. 왜 림프가 잘 막히나요? 림프는 심장처럼 자체 펌프를 못해요. 그래서 근육 움직임에 의존해서 천천히 흘러요. 문제는 현대인들이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니 림프 순환이 거의 안된다는 거예요. 림프액은 혈액에서 나온 투명한 액체로, 세포 사이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수거해요. 쉽게 말하면 상처 났을때 나오는 진물이나 화상 물집 속 액체와 같은 성분이에요. 이 액체가 림프관을 타고 흘러 림프절에서 걸러진 후 다시 혈액으로 돌아가요. 3. 짜게 안먹고 물도 많이 마시는데 자꾸 부어요. 왜그래요? 저도 그랬어요. 알고 보니까 림프 순환이 안 되면 수분과 노폐물이 조직 사이에 고여서 부종이 생겨요. 문제는 부종이 오래되면 몸이 그 독소를 처리하려고 지방 세포로 독소를 감싼다는 거예요. 그래서 부은게 점점 살로 굳어지는 거예요. 실제로 국내 성인 10명중 7명이  부종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요. 특히 여성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림프 정체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생리 전이나 임신 중에 몸이 붓는 이유도 림프 순환이 느려지기 때문이에요. 4. 림프랑 면역력도 관계가 있나요? 네, 상당히 밀접해요. 림프절에는 백혈구 같은 면역세포가 모여 있어서 바이러스가 세균을 걸러내요. 감기 걸렸을때 턱 아래가 붓는 것도 림프절이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부은 거예요. 그럼데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