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지 : 테란 vs 프로토스 실피드에서 원팩 더블 해봤어요.
1. 실피드에서 다시 원팩 더블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만났습니다. 맵은 실피드였고 저는 1시, 상대는 11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프로토스전에서 초반 다크 드랍에 크게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상대의 초반 빌드를 조금 더 유심히 확인하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것은 원팩 더블이었습니다. 원팩 더블은 초반에 워낙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커맨드센터 근처에 건물을 대충 짓기보다는 입구 쪽에 서플라이와 배럭을 배치해서 길을 좁히는 방식으로 심시티를 해봤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초반에 프로토스 병력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1SCV에서 배럭을 올리고 12SCV쯤 가스를 확보했습니다. 마린은 배제한 상태로 정찰도 했고, 초반에 질럿 하나와 드라군 하나가 들어왔는데 크게 흔들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보다 원팩 더블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 가스를 아끼니까 커맨드센터 타이밍이 빨라졌습니다 두 번째 서플라이를 올릴 때 팩토리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이때는 가스에 SCV를 한 기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미네랄로 돌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미네랄이 조금 더 빨리 쌓였고 커맨드센터를 가져가는 타이밍도 자연스럽게 빨라졌습니다. 팩토리가 완성된 뒤에는 다시 가스 SCV를 늘렸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진행했는데도 이후 애드온이나 업그레이드를 준비할 때 가스가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초반에는 가스를 욕심내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캐고, 커맨드센터와 생산시설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이번 원팩 더블의 핵심처럼 느껴졌습니다. 애드온까지 붙이고 나면 미네랄이 어느 정도 모이는데, 그때 본진 근처에 두 번째 커맨드센터를 안전하게 건설했습니다. 본진에서 커맨드센터를 짓는 만큼 자원 채취가 조금 늦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프로토스의 초반 공격을 생각하면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실제 플레이에서도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3. 지난번 다크 때문에 이번에는 정찰을 더 꼼꼼하게 봤습니다 이번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