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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지 : 테란vs프로토스 3번째 멀티를 가져가지 않고 타이밍 러쉬로 이기는 방법

오랜만에 스타를 켜고 빠르게 끝내보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정도 연휴에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스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오랜만에 한 판을 했는데, 이번에는 게임을 오래 끌기보다는 빨리 끝내보고 싶었습니다. 상대는 프로토스였고 맵은 투혼, 저는 7시, 상대는 5시였습니다. 평소라면 세 번째 멀티까지 가져가면서 차근차근 운영했겠지만, 이번에는 앞마당만 먹고 7팩토리까지 늘린 뒤 15분 안쪽에서 타이밍 러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8SCV에서 커맨드센터 아래쪽에 서플라이를 짓고 11SCV에 배럭, 12SCV에 가스를 올렸습니다. 13SCV로는 정찰을 보냈는데, 요즘 제가 자주 사용하는 N자 정찰을 선택했습니다. 초반 러쉬나 중앙에 몰래 건물을 짓는 경우를 확인하기 좋으면서도 동선이 크게 꼬이지 않아서 나름 마음에 드는 방법입니다. 타이밍  빌드 진행 목적 및 설명 8 SCV  서플라이디포   커맨드센터 아래쪽에 건설하여 초반 심시티를 준비합니다. 11 SCV 배럭   본진에 배럭을 건설합니다. 12 SCV 가스   팩토리 건설에 필요한 가스를 확보합니다. 13 SCV N자 정찰   상대의 초반 러쉬나 중앙에 몰래 건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N자 형태로 정  찰합니다. 동선이 크게 꼬이지 않아 최근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5 SCV 두 번째 서플라이   인구수가 막히지 않도록 미리 추가합니다. 가스 88 가스 채취 SCV 조정   가스에 SCV 한 기...

스타일지 : 테란vs저그 사이언스 베슬 없이 메카닉 병력으로만 이기는 방법

오늘은 바이오닉 대신 메카닉을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폴리포이드에서 저그를 만났습니다. 저는 7시, 상대는 11시에서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바이오닉을 할까 메카닉을 할까 고민했는데, 요즘 바이오닉 운영을 계속하다 보니 너무 지치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그냥 메카닉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센터 옆에 건물을 짓는 대신 본진 입구 쪽에 서플라이 디포와 배럭을 지어서 입구를 먼저 좁혔습니다. 12SCV에서 가스를 올리고 14SCV로 정찰을 나갔는데, 앞마당 쪽에 오버로드가 보이지 않아서 세로 방향은 아니겠다고 생각하고 대각선부터 확인했습니다. 결국 상대도 12앞마당이었습니다. 상대가 조금 더 부유하게 시작했지만 크게 불안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 본진을 못 봐서 일단 2팩부터 준비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도 상대 본진까지 들어가서 체제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빌드인지 고민하다가 2해처리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일단 2팩토리를 확보한 뒤 본진에 커맨드센터를 지어 앞마당으로 내려보냈습니다. 2팩토리 중간에는 아머리도 올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팩토리가 갖춰질 즈음 공업도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메카닉 운영을 이어가기 편했습니다. 초반에는 벌처 3기 정도를 먼저 뽑아서 상대 본진과 앞마당을 몇 번 찔러봤습니다. 실제로 큰 피해를 주려는 목적보다는 계속 위협을 줘서 성큰을 추가하게 만드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상대가 성큰을 더 짓는 것을 보니 확실히 다른 타이밍이 조금씩 늦어진 것 같았습니다. 저글링 한 마리에 앞마당이 꽤 늦어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상대가 제 앞마당에 저글링 한 마리를 버로우해 놓은 것입니다. 커맨드센터를 내려야 하는데 저글링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였고, 결국 엔지니어링 베이를 짓고 터렛까지 준비하면서 앞마당 활성화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꽤 짜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위협만 하던 벌처를 그냥 상대 본진으로 난입시켰습니다. 드...

스타일지 : 테란vs프로토스 서킷브레이커에서 벙커 더블로 안정적으로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벙커 더블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서킷브레이커에서 프로토스를 만났습니다. 저는 7시, 상대는 11시 방향이었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상대 프로토스의 전적이 생각보다 좋아서, 이번에는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벙커 더블을 선택했습니다. 초반에는 8SCV에서 서플라이 디포를 짓고 11SCV에서 배럭을 올렸습니다. 12SCV에서는 가스를 가져가고 13SCV로 정찰을 보냈습니다. 평소에는 시계방향으로 정찰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해봤습니다. 가로 방향을 먼저 확인하고 세로 방향으로 들어가면서 N자 형태로 정찰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생더블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전진 게이트 같은 초반 전략을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마린 세 기가 생각보다 든든했습니다 두 번째 서플라이를 올리면서 팩토리도 준비했고 마린은 세 기까지 꾸준히 생산했습니다. 마린 두 기만 있을 때는 드라군 한 기를 상대하는 것도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세 기가 모이니 컨트롤을 조금만 해줘도 초반 드라군 찌르기를 막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상대도 특별히 공격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 역시 앞마당으로 내려가 커맨드센터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앞마당 입구에는 벙커를 지어서 수비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본진에는 아카데미도 올렸습니다. 마침 상대 드라군이 압박을 들어와서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본진의 SCV까지 내려서 방어했고 큰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습니다. 마인을 깔아두니 상대 병력이 잘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마인 업그레이드를 먼저 눌렀습니다. 그리고 상대 병력이 이동할 만한 길에 마인을 하나씩 심어줬습니다. 마인이 깔려 있으니 추가 병력이 내려오는 것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제 병력을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다만 마인을 설치하는 데 정신이 팔려서 서플라이를 한 번 놓쳤습니다. 평소에도 인구수가 막히지 ...

스타일지 : 테란vs프로토스 다시 만난 다크드랍 대응법 공유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오랜만에 스타를 켰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엄마 횟집 일을 도와드리느라 스타크래프트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연휴 마지막 날에 오랜만에 한 판 돌렸는데, 상대는 또 프로토스였습니다. 맵은 투혼이었고 저는 11시, 상대는 5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욕심 없이 무난하게 팩토리 더블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8SCV에서 커맨드센터 아래쪽에 서플라이를 짓고, 완성되면 그 SCV로 바로 배럭을 올렸습니다. 저는 배럭을 커맨드센터에 붙여 짓는 편인데, 초반 질럿이 들어와도 배럭과 센터 사이에 마린을 넣으면서 수비하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1단계, 먼저 정찰부터 제대로 해봤습니다 12SCV에서 가스를 짓고 14SCV로 시계방향 정찰을 보냈습니다. 상대가 5시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대각선이라 초반 찌르기 자체는 크게 무섭지 않았습니다. 고수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해본 것도 하나 있었습니다. 가스가 88 정도 찼을 때 가스 채취 SCV 두 마리를 미네랄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해보니 미네랄이 조금 빨리 쌓이는 느낌이 있었고, 커맨드센터를 가져가는 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상대 본진을 확인해보니 파일런이 3개 정도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개, 드라군 사거리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다크 가능성이 낮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프로토스전에서 다크 드랍에 크게 당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대가 다크가 아닐 것 같아도 일단 대비한다 는 생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2단계, 아카데미를 올려 빠르게 스캔을 확보했습니다 지난번과 가장 달랐던 부분입니다. 상대 건물만 보고 다크가 아니라고 단정하지 않고 아카데미를 빠르게 올렸습니다. 앞마당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배럭은 앞마당 입구 쪽으로 옮겨 길을 좁혔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초반 병력이 들어오는 것도 막기 편했고, 이후 수비 준비를 할 시간도 벌 수 있었습니다. 아카데미가 완성되면 스캔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본진을...

스타일지 : 테란vs저그 초반 전략에 허무하게 무너졌어요.

이번에도 서킷브레이커에서 저그를 만났습니다 요즘 스타를 하면서 조금씩 이기는 경기가 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서킷브레이커에서 저그를 만났고, 저는 7시, 상대는 11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달려드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평소처럼 앞을 보고 운영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는 8SCV에서 입구 쪽에 서플라이 디포를 짓고, 10SCV에서 바로 옆에 배럭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정찰 방향 하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원래 저는 정찰을 시계방향으로 도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반시계방향으로 돌았고 5시부터 확인했습니다. 상대는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5드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상대의 본진을 확인하기도 전에 저글링이 먼저 제 본진에 도착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번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히 5드론을 못 막았다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의 초반 의도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평소의 운영을 그대로 시작했다는 것 이 더 컸습니다. 마린 한 기와 심시티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웠습니다 저글링이 들어오는 것은 빠르게 알아챘지만 당시 제 병력은 마린 한 기뿐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건물을 지어놨기 때문에 조금은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글링 6기가 몰려오면서 마린이 전부 잡혔습니다. 상대는 제가 입구 쪽에 건물을 지은 것을 보고 5드론 이후 다른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저글링을 생산해서 밀어붙인 것 같습니다. 결국 배럭은 떠 있는 상태가 됐고 저는 SCV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SCV까지 모두 동원해서 최대한 싸워봤지만 저글링이 계속 추가되면서 일꾼만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서는 더 해볼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바로 GG를 쳤습니다. 이번 패배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이번 경기를 끝내고 복기하면서 제가 생각...

스타일지 : 테란vs프로토스 벙커더블이 안정적입니다.

서킷브레이커에서 벙커 더블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는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만났습니다. 맵은 서킷브레이커였고 저는 7시, 상대는 11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최근 프로토스전을 하면서 초반에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더 안정적인 운영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벙커 더블이었습니다. 상대는 게이트 더블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원게이트 질럿 찌르기나 생더블을 상대로도 크게 뒤처지지 않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8SCV에서 서플라이를 올리고 10SCV에서 배럭을 본진 쪽에 지었습니다. 평소에는 입구를 좁히는 심시티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상대가 생더블이나 원게이트 더블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 예상이 맞아떨어져서 조금 신기했습니다. 12SCV쯤 가스를 올리고, 배럭이 완성되면 바로 서플라이를 추가해 인구수가 막히지 않도록 했습니다. 가스 100이 모이면 바로 팩토리를 올리고 앞마당에는 벙커를 지었습니다. 이후 마린 2기가 나왔을 때 배럭을 띄워 앞마당으로 옮기면서 입구를 좁혀줬습니다. 벙커와 심시티 덕분에 초반이 편했습니다 상대도 제가 먼저 공격할 가능성을 의식했는지 조심스럽게 움직였습니다. 제가 벙커 더블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에는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한 드라군으로 압박을 왔는데, 이때쯤에는 탱크가 한 기 나와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막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느낀 것은 벙커에 SCV를 붙이는 것이 생각보다 든든하다는 점입니다. 드라군 세 기 정도가 벙커를 공격하면 SCV 세 기를 리페어에 붙여주는 식으로 버티면 초반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원팩 상태에서는 아머리와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탱크를 계속 생산했습니다. 프로토스의 초반 압박에서 자유로워지려면 결국 탱크 숫자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캔으로 상대 의도를 확인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탱크가 세 기 정도 모이니 팩토리를 하나 더 늘릴 여유가 생겼습니다. 스캔이 완성된 뒤에는 상대...

스타일지 : 테란vs테란 동족전은 가장 기본인 배럭더블이 안정적이네요.

테테전은 역시 배럭 더블부터 시작해봤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테란으로 테테전을 해봤습니다. 사실 저는 테테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서로 탱크 라인을 잡고 멀티를 하나씩 늘려가는 경기가 많다 보니 다른 종족전보다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동족전을 하니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맵은 실피드였고 저는 5시, 상대는 11시에서 시작했습니다. 테테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빌드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배럭 더블을 선택했습니다. 초반에는 8SCV에서 서플라이를 짓고, 11SCV에서 입구 쪽에 배럭을 올린 뒤 정찰을 보냈습니다. 혹시 상대가 전진배럭으로 초반을 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중앙으로 갔다가 7시 방향까지 확인했습니다. 결국 상대는 전진배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정찰해두면 초반 변칙적인 전략에 대응하기 편할 것 같아서 앞으로도 종족전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해볼 생각입니다. 상대가 생더블이라 조금 고민했지만 센터 쪽에 상대 배럭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SCV가 16마리 정도 되었을 때 앞마당으로 내려가 커맨드센터를 지었습니다. 17SCV가 나오기 전에는 서플라이를 하나 더 올리고, 17번째 SCV로 가스를 가져갔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마린도 한 기 생산해두었습니다. 두 번째 정찰에서 상대가 11시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앞마당에 커맨드센터를 먼저 가져가는 생더블이라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솔직히 생더블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괜히 초반에 한 번 찔러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불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무리하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상대가 제 초반 공격을 의식했는지 앞마당에 벙커를 지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큰 피해를 준 것은 아니지만, 상대가 초반 방어에 자원을 쓰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괜찮은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 저는 2팩토리를 올리면서 ...

스타일지 : 테란 vs 프로토스 실피드에서 원팩 더블 해봤어요.

1. 실피드에서 다시 원팩 더블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만났습니다. 맵은 실피드였고 저는 1시, 상대는 11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프로토스전에서 초반 다크 드랍에 크게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상대의 초반 빌드를 조금 더 유심히 확인하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것은 원팩 더블이었습니다. 원팩 더블은 초반에 워낙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커맨드센터 근처에 건물을 대충 짓기보다는 입구 쪽에 서플라이와 배럭을 배치해서 길을 좁히는 방식으로 심시티를 해봤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초반에 프로토스 병력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1SCV에서 배럭을 올리고 12SCV쯤 가스를 확보했습니다. 마린은 배제한 상태로 정찰도 했고, 초반에 질럿 하나와 드라군 하나가 들어왔는데 크게 흔들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보다 원팩 더블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 가스를 아끼니까 커맨드센터 타이밍이 빨라졌습니다 두 번째 서플라이를 올릴 때 팩토리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이때는 가스에 SCV를 한 기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미네랄로 돌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미네랄이 조금 더 빨리 쌓였고 커맨드센터를 가져가는 타이밍도 자연스럽게 빨라졌습니다. 팩토리가 완성된 뒤에는 다시 가스 SCV를 늘렸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진행했는데도 이후 애드온이나 업그레이드를 준비할 때 가스가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초반에는 가스를 욕심내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캐고, 커맨드센터와 생산시설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이번 원팩 더블의 핵심처럼 느껴졌습니다. 애드온까지 붙이고 나면 미네랄이 어느 정도 모이는데, 그때 본진 근처에 두 번째 커맨드센터를 안전하게 건설했습니다. 본진에서 커맨드센터를 짓는 만큼 자원 채취가 조금 늦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프로토스의 초반 공격을 생각하면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실제 플레이에서도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3. 지난번 다크 때문에 이번에는 정찰을 더 꼼꼼하게 봤습니다 이번 경기에...

스타일지 : 테란vs저그 111빌드 후 메카닉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1/1/1 이후 메카닉을 해봤습니다 지난번에 저그를 상대로 메카닉을 사용해서 이겼는데, 이번 게임에서도 정말 신기하게 저그를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제가 저그를 만나면 메카닉부터 생각하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평소처럼 바로 메카닉으로 가는 대신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시작해봤습니다. 먼저 1/1/1을 만들고 이후 메카닉으로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맵은 이번에도 파이팅 스피릿이었습니다. 역시 국민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스타를 다시 하다 보니 익숙한 맵에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1/1/1의 초반 흐름 제가 기억하고 있던 1/1/1은 초반에 배럭, 팩토리, 스타포트를 하나씩 확보하면서 상대 저그의 체제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9SCV에서 입구 쪽에 서플라이를 지어 심시티를 만들었습니다. 저글링이 초반에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이후 13~14 정도에서 앞마당 커맨드센터를 가져가고, 14배럭을 건설했습니다. 마린도 생산하면서 정찰을 했는데, 저는 컨트롤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마린 6~7기 정도를 데리고 초반에 저글링에게 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래의 빌드 타이밍보다 조금씩 늦어졌습니다. 프로게이머처럼 필요한 만큼만 정확하게 컨트롤하면서 다음 생산으로 넘어가는 것과는 역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구수가 막히는 실수도 나왔습니다 빌드를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서플라이가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반쯤 들어가면서 제가 서플라이를 짓는 것을 한 번 잊어버렸고, 결국 인구수가 막히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직접 플레이해보면 이런 작은 실수가 계속 쌓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1/1/1처럼 초반에 건물과 병력 생산 타이밍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빌드는 한 번 흐름을 놓치면 뒤에 있는 일정도 같이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1/1/1 이후 ...

스타일지 : 테란vs저그 전 생더블 메카닉으로 스무스하게 이겨본 후기

오랜만에 다시 해본 라이브 더블 메카닉 오늘도 스타크래프트를 한 판 했습니다. 이번에는 테란으로 플레이했고 상대는 저그였습니다. 맵은 오랜만에 보는 파이팅 스피릿이었고, 저는 7시, 상대 저그는 5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게임을 하면서 다음부터는 상대가 어떤 빌드를 하든 너무 쉽게 배제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게임을 하다 보면 저그가 초반부터 상당히 부유하게 가져가려는 경우가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라이브 더블 메카닉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이영호 선수가 자주 보여줬던 스타일이라 저도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었던 빌드였습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어렵지 않습니다. 초반에 입구 심시티를 만들면서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고, 마린으로 정찰하면서 SCV 생산을 유지합니다. 이후 팩토리를 빠르게 늘려 골리앗을 생산하고, 아머리와 공방업을 준비하면서 메카닉 체제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중반에는 터렛으로 뮤탈에 대비하고 탱크와 골리앗을 계속 모으면서 한 번에 밀어붙이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보다 빌드가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빌드가 훨씬 매끄럽게 진행됐습니다. 아마 최근에 다시 스타를 하면서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프로게이머처럼 정확하게 최적화된 수준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플레이했기 때문에 타이밍도 많이 느렸습니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빌드 순서 자체가 많이 꼬였다면, 이번에는 적어도 내가 어떤 체제를 만들고 있는지는 알고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런 빌드는 많이 보고 직접 해봐야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찰이 한 번에 잘 들어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정찰이었습니다. 저와 저그의 러시 거리가 가까웠고, 정찰도 비교적 빠르게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상대가 어떤 방향으로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

스타일지 : 테란vs프로토스 원팩 더블을 시도 했지만 다크 드랍에 썰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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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팩 더블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한동안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하던 게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플레이하는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손도 많이 굳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한 판 해봤는데, 재미있게도 게임을 하면서 예전에는 별생각 없이 지나쳤던 부분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상대했습니다. 맵은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ASL 22에서 사용했던 맵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해보는 맵이라 시작 위치 정도만 알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게 원팩 더블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평소에 하던 빌드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진행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예전처럼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원팩 더블의 세부적인 순서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대략적인 흐름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어느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복기하면서 원팩 더블의 기본적인 순서를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초반에 배럭을 먼저 확보한 뒤 가스를 올리고, 팩토리를 건설합니다. 이후 초반 병력을 준비하면서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고,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아카데미나 추가 생산시설 등을 준비하는 흐름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히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팩토리와 앞마당, 수비 병력의 타이밍을 서로 맞추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게임에서 놓친 것도 바로 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빌드의 이름과 큰 틀은 알고 있었지만 세부 순서가 흐릿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게임의 흐름과 실제 게임의 흐름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2. 초반 다크 드랍에 너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초반 다크 드랍이었습니다. 초반에 2~3개의 서플라이와 아머리가 깨졌고 SCV도 상당수 잡혔습니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