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도토리묵 사발 레시피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 드린대로 시원한 도토리묵 사발을 준비해왔어요. 육수는 시판만 이용해도 충분하지만, 도토리묵의 식감을 살리는 한 끗 차이와 고명이 조화 차이로 음식 전체의 맛이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냉장고 있던 묵을 그날 툭툭 썰어서 넣었다가 고무 같은 식감에 놀랐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험을 하지 마시라고 제 경험을 담아 탱탱하게 유지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재료
메인재료 :
메인재료는 도토리묵 팩(300~400g), 시판 냉면 육수 1봉지만 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
부재료 :
부재료로는 잘 익은 김치 한줌과 오키 1/3개, 조미 김 가루 약간을 준비해주시면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소스 및 양념 :
소스미 양념은 김치 양념으로는 설탕 0.5 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 약간을 넣어주시면 되고요.
육수용은 식초1큰술과 겨자 약간만 넣어서 풀어주시면 된답니다
육수용은 식초1큰술과 겨자 약간만 넣어서 풀어주시면 된답니다
2. 재료손질
도토리묵 :
냉장고에 보관하느라 딱딱해진 묵을 그대로 사용하면 퍽퍼가고 잘 부서지더라고요. 그러니 꼭 끓는 물에 묵을 통째로 넣고 2~3분정도 데쳐주시면 되는데요. 묵이 투명한 빛을 띄면서 말랑해지면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아무것도 모를때 차가운 묵을 그냥 써러서 육수에 넣었더니 집자마자 으깨지고 부서져서 먹기 힘들었는데요. 이렇게 살짝만 데쳐줘도 푸딩처럼 탱글한 식감을 찾을 수 있어요.
김치고명 :
김치는 속을 털어내시고 작게 다져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에 준비해둔 설탕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주면 신맛은 중화되고 고소함은 배가 된답니다.
오이 :
오이는 가늘게 채를 썰어주세요. 아삭한 식감이 도토리묵의 부드러움과 조합이 아주 잘맞더라고요.
3. 레시피
1단계 :
요리 시작 1~2시간 전에 시판 냉면 육수를 냉동실에 살짝 넣어주세요. 완전히 얼리지 않고 살얼음이 생길정도가 딱 좋답니다. 제가 한번은 너무 꽁꽁 얼어서 육수를 다시 녹이느라 애먹은 경험이 있는데, 살얼음 끼었을때 꺼내서 먹어야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2단계 :
오목한 그릇에 손질한 도토리무글 넉넉히 담아주시고요. 그 위에 양념한 오이와 오이채를 소복하게 올려주시면 되는데, 오이를 많이 넣으면 아삭함이 강해져서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3단계 :
다음은 준비한 살얼음 육수를 그릇 가장자리로 타고 들어갈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부어고요. 육수에 식초나 겨자를 취향껏 더해주면 입맛 도는 산뜻한 맛이 완성돼요.
4단계 :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듬뿍 올려주고, 통깨를 한번 뿌려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김가루는 너무 과할정도만 아니면 많이 뿌려줄수록 맛있더라고요.
4. 시식후기
후루룩 넘어가는 부드러운 묵과 아삭한 오이, 그리고 새콤달콤한 국물까지해서 묵 사발 한그릇을 먹으니까 집 나갔던 입맛도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밥을 말아 먹어도 맛이 좋아서 묵밥으로 먹는 방법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냉장고에 오래 있으면서 딱딱해진 묵을 잠깐 데쳐주는 작은 차이가 도토리묵 사발의 식감 자체를 바꿔주었다는게 아직도 너무 신기한데요. 점점 더워지는 요즘 시원한 묵사발 드시면 더위가 싹 가실거 같아요.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다음은 바나나 푸딩을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