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짭짤 밥통 등갈비찜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콤 짭짤 밥통 등갈비찜 레시피를 준비해왔는데요. 등갈비 요리라는게 핏물을 빼고 질기지 않게 익히는게 중요하다보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전기밥솥의 압력을 이용하면 뼈와 살이 쏙 분리되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물론 이외에도 핏물제거와 데치기 과정이 중요하다보니 제가 지금까지 실패하면서 터득한 최적의 레시피를 말씀 드릴게요.
1. 재료
메인재료 :
메인재료는 돼지 등갈비 인데요. 2~3인분 기준으로 600~800g 준비해주시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부재료 :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를 준비해주시면 살짝 알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소스 및 양념 :
소스 및 양념은 간장 6큰술, 고춧가루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맛술 2큰술, 생강가루(다진 생강도 괜찮아요.). 후추, 물 1컵(300ml)를 준비해주면 된답니다.
2. 재료손질
등갈비 핏물 빼기와 초벌데치기 :
등갈비찜을 할때는 핏물빼기와 초벌 데치기를 해줘야 비린냄새가 싹 빠지는데요. 등갈비는 찬물에다가 최소 1시간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줘야 하는데요. 중요한게 1시간동안 방치하지 말고 2~3번은 물을 바꿔줘야 핏물이 더 깔끔하게 빠진답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소주와 월계수 잎을 넣고 등갈비를 5분정도 초벌로 데쳐주시면 핏물과 함께 비린냄새가 싹 빠지더라고요. 데쳐준 다음에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시면 된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양념맛이 피비린내 잡아 줄거라고 생각해서 바로 밥솥에 쪘다가, 완성된 요리에서 냄새도 나도, 지저분한 부유물이 나와서 다 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 만큼 5분 데치기와 찬물에 담가두는 과정은 반드시 해주고 있답니다.
채소 다듬기 :
감자와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서 모서리를 둥글게 깍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솥 안에서 재료가 굴러다녀도 국물이 전혀 탁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3. 레시피
1단계 :
앞서 재료에서 말씀 드린 양념 재료는 미리 만들어 두세요. 10분이라도 먼저 섞어두면 고춧가루가 불어나면서 색이 더 곱게 나오고 양념이 서로 조화도 잘 되더라고요.
2단계 :
밥솥 바닥에 양파를 먼저 깔아주세요.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고기가 타는 것을 막아주고 단맛도 올라온답니다. 그 위에 데친 등갈비와 감자, 당근 등 채소를 올리고 양념장과 물 1컵을 부어주시면 된답니다.
3단계 :
밥솥의 만능찜 기능을 선택하고 40~50 분정도로 설정해주시면 딱 맞아요. 만약 찜기능이 없다면 일반 취사 버튼을 2번 눌러주셔도 똑같더라고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고기가 덜 익을까 싶어서 2시간 가까이 익힌적이 있는데, 오히려 고기가 다 으스러져서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밥솥의 압력은 상상이상이기 때문에 45분 내외가 뼈에서 고기가 기분 좋게 쏙 빠지는 황금시단대랍니다.
4단계 :
조리가 완료되면 뚜껑을 열고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루르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밥솥 안의 잔열만으로도 충분하게 향이 스며든답니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주고 통깨만 술술 뿌려주면 끝이에요.
4. 시식후기
뼈를 잡고 살짝만 물고 당겨도 고기가 쏙 빠져서 밥반찬으로 이만한게 없을거에요. 매콥한 양념이 흠뻑 젖은 감자를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렇게 핏물 빼주는 과정과 초벌로 데쳐주는 작은 성정이 투박한 밥통 등갈비찜를 얼마나 품격있고 부드럽게 바꿔주는지 한번 경험해보시면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못하실거 같아요. 모두들 식사 맛있게 하시길 바랄게요.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인데요. 다음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서 활용했던 궁채를 가지고 볶음을 만들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