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채고 처리하는 방법 : 채소 페스토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또 하나의 레시피를 안내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서 페스토를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있는 채소를 처리하는 방법인만큼 깻잎 몇장과, 시금치 한줌, 바질 등 초록색 채소면 무엇을 이용해도 상관 없답니다. 

페스토가 믹서기에 채소를 넣고 돌리면 끝일거 같지만, 의외로 작은 차이때문에 맛은 180도 달라지는 요리라 저도 여러번 시도 하다가 소중한 채소를 버린 경험이 있는만큼 제 경험과 함께 페스트 만드는 법을 시작해볼게요!

채소 페스토 레시피




1. 준비물

채소 :

깻잎, 시금치, 바질  500g, 이외에도 다른 채소가 있다면 섞어서 사용해도 무관해요.


견과류:

채소 페스토 레시피


견과류가 들어가면 고소함을 한층 올려주는데요. 3큰술이면 충분하고요. 잣이 가장 맛이 좋았지만, 호두나 아몬드, 캐슈넛도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풍미와 간:

채소 페스토 레시피


마늘 1~2알, 파마산 치즈 가루 3큰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2컵, 소금 한꼬집, 후추 약간만 넣어주면 어지간한 시중 페스토보다 낫더라고요.


2. 레시피

채소 세첵 및 물기제거:

우선 채소들 먼저 깨끗하게 씻어줘야해요. 여기서 중요한게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 줘야 한다는 점인데요. 전에 한번 귀찮아서 물기를 두고 믹서기에 갈아버린 적이 있었는데, 올리브유랑 물이 층 분리가 생기면서 색도 탁한 흙탕물 같아지고, 곰팡이도 며칠만에 금방 생겨서 다 버린적이 있거든요. 가능하시다면 탈수기를 사용하시는게 좋고, 키친타월로 뽀송해졌다 싶을때까지 건조시켜주세요.


견과류와 마늘먼저 갈아주세요:

믹서기에 견과류와 마늘먼저 넣고 살짝 갈아주세요. 여기서 마늘이 너무 많지 않게 해야해요. 적어 보인다고 3~4알 넣었다간 마늘의 알싸함이 너무 강해져서 채소향은 잘 느껴지지않고 마늘잼 같이 완성된 경험이 있거든요. 1~2알이면 충분하니까 꼭 지켜주시고요. 견과류는 마른 팬에 1분만 살짝 볶은 다음에 갈아주면 고소함이 2~3배 올라가니까 꼭 기억해 두세요.


채소와 올리브유 투하: 

그 다음은 미리 물기를 체거해준 채소와 올리브유를 넣어줄 차례인데요. 이떄 믹서기는 계속 돌리기보단 멈춰둔 다음 투하해주시고 짧게 여러 번 갈아주는게 좋아요. 믹서기로 너무 오래 돌리면 날의 열기가 채소에 전달되어서 초록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할 수 있답니다. 입자는 살짝씩 씹혀서 식감이 남게해야 먹기도 좋고 예쁘더라고요.


치즈가루:

잘 갈린 페스토를 볼에 옮겨담은 뒤에는 파마산 치즈산 가루를 섞어줘야해요. 치즈가루가 들어가면 농도가 꾸덕해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페스토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그 다음에서야 간을 한번 보시고, 소금과 후추를 톨톨 뿌려주면 끝이에요.

숙성:

완성된 페스토는 바로 먹어도 좋지만,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반나절정도 넣어두고 먹어보세요. 저도 잘 몰라서 만들자마자 파스토에 넣어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마늘과 채소가 조금 따로노는 느낌이라서 당황스럽더라고요. 하지만 냉장고에서 반나절 숙성시켜주면 올리브유와 치즈, 채소향이 서로 사이좋게 어우러져 훨씬 깊은 맛을 내더라고요.


시식 후기:

채소 페스토 레시피

직접 만든 페스토로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드레싱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많답니다. 10~20분 정도만 페스토 만드는 시간으로 이용했더니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제가 알려드린대로 물기만 꼼꼼하게 제거해주면 여러분들도 실패 없이 완벽하게 야채 페스토를 만들 수 있을거에요.

냉장고에서 시들어가고 있는 골칫거리 채소를 이용해 페스토를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식탁이 훨씬 향긋해질거에요.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저만의 비법을 가진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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